김학형, 스릭슨투어 10회 대회 첫날 단독 선두..시즌 2승 기회

주영로 2022. 6. 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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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형(30)이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투어 10회 대회(총상금 1억3000만원)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서 시즌 2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2009년 KPGA 프로(준회원), 2010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김학형은 2014년 챌린지(2부) 투어 2회 대회 우승으로 통합 포인트 2위에 올라 2015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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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형.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학형(30)이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투어 10회 대회(총상금 1억3000만원)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서 시즌 2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김학형은 22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A·B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지난 4월 끝난 5회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김학형은 2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2009년 KPGA 프로(준회원), 2010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김학형은 2014년 챌린지(2부) 투어 2회 대회 우승으로 통합 포인트 2위에 올라 2015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그러나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2017년 군에 입대했다.

2019년 전역 후 코리안투어로 복귀한 김학형은 13개 대회에 출전해 9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으나 2020년과 2021년엔 제네시스 포인트 100위 밖으로 밀려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응시해 공동 10위에 올라 이번 시즌 코리안투어 재입성했고 올해는 7개 대회에 출전해 5번 컷을 통과했다. 그러나 제네시스 포인트 87위로 내년 시드 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5회 대회 우승으로 스릭슨투어 포인트 7위에 오른 김학형은 이번 대회에서 2승에 성공하면 코리안투어 출전권 획득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다.

스릭슨투어는 올 시즌 총 20개 대회를 개최해 최종전 종료 기준 스릭슨 투어 포인트 순위 10위까지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준다.

박준혁과 정재훈, 김준형이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고, 채범근과 김상현이 공동 5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하며 2라운드 36홀 경기 후 성적순으로 상위 60명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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