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고소 사태 비판" 뮤지컬 1세대, 김소현·정선아·최재림 줄줄이 연대

황서연 기자 2022. 6. 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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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1세대 남경주 최정원, 음악감독 박칼린이 최근 불거진 뮤지컬계 고소 사건에 대해 호소문을 내놓은 가운데, 동료 배우인 김소현 정선아 최재림 최유하 등이 연대의 뜻을 밝혔다.

22일 저녁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뮤지컬인들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호소문을 배포하고 최근 배우 옥주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을 둘러싸고 불거진 인맥 캐스팅 논란, 이로 인해 동료 배우 김호영을 고소한 사건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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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소현, 정선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뮤지컬 배우 1세대 남경주 최정원, 음악감독 박칼린이 최근 불거진 뮤지컬계 고소 사건에 대해 호소문을 내놓은 가운데, 동료 배우인 김소현 정선아 최재림 최유하 등이 연대의 뜻을 밝혔다.

22일 저녁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뮤지컬인들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호소문을 배포하고 최근 배우 옥주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을 둘러싸고 불거진 인맥 캐스팅 논란, 이로 인해 동료 배우 김호영을 고소한 사건을 비판했다.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캐스팅과 관련해 일명 '인맥 캐스팅 논란'이 불거졌고, 이후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SNS를 통해 '엘리자벳'에 출연하는 옥주현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옥주현은 지난 20일 김호영과 악플러 2명을 고소했고 김호영 역시 맞고소를 예고하며 대립이 이어졌다.

이에 뮤지컬 1세대들이 호소문을 내고 입장 표명에 나섰다. 이들은 "뮤지컬을 만들기 위해 일하는 우리 모두는 각자 자기 위치와 업무에서 지켜야 할 정도가 있다"라며 ▲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된다 ▲ 스태프는 각자 자신의 파트에서 배우가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연습 진행은 물론 무대 운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 제작사는 함께 일하는 스태프와 배우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며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남발해서는 안 된다 등의 내용을 주장했다. 나아가 "이러한 사태에 이르기까지 방관해 온 우리 선배들의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함께 올바른 길로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뮤지컬 1세대 선배들의 호소문이 공개되자 후배 배우들이 동참했다. '엘리자벳' 출연이 불발되면서 인맥 캐스팅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소현을 비롯해 정선아 최재림 최유하 등이 각자의 SNS에 호소문을 게재하며 연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정선아, 최유하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모습이 담긴 의미심장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김소현 | 옥주현 | 정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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