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러, 유럽에 천연가스 공급 전면 차단할 수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유럽에 천연가스 공급을 전면 차단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 속 정치적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에 가스를 전면 차단할 수도 있다"며 "유럽은 이런 상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최서윤 기자 = 러시아가 유럽에 천연가스 공급을 전면 차단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 속 정치적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에 가스를 전면 차단할 수도 있다"며 "유럽은 이런 상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외) 다른 문제를 계속해서 일으키려 한다"면서 "러시아는 현재 유럽에 가스 공급을 줄이기 위한 핑계를 찾고 있다. 이들이 유럽에 가스 공급을 전면 차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비롤 사무총장은 그러면서 "이것이 유럽에 비상계획이 필요한 이유"라고 꼬집었다.
한편, 지난주 러시아가 프랑스에 가스 공급을 중단하면서 그간 높은 대러 에너지 의존도를 보여온 유럽의 에너지 안보 위기는 고조되고 있다.
EU 국가들은 최근 러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6차 대러 제재에 합의했지만, 해상운송분에 한정되는 데다 준비기간을 두고 연내 단계적으로 중단한다는 예외적 세부사항이 있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단란주점 벽 속 '시신' 넣고 방수공사…두 달간 감쪽같이 영업
- 구혜선, 학교 주차장에서 노숙하는 이유? "특별한 주거지 없어"
- '뺑소니 혐의' 김호중, 사고 직후 구리 호텔로…"대표·매니저도 만취였다"
- 최태원 차녀 민정씨, 10월 결혼한다…예비신랑은 중국계 미국인
- '성추행 미투' 오달수 "전처와 지금도 연락…현재 나보다 더 유명"
- 허니문 떠난 한예슬, 10세 연하 남편과 행복 미소…달달 [N샷]
- "전국에 남은 5억 1등 복권 단 2개, 그중 1개 내가 당첨"
- 안재욱, 50살 차이 나는 '거푸집' 아들 공개 "완전 '복붙'이네"
- '만삭' 김윤지, 수영복 입고 드러낸 'D라인' [N샷]
- 나날이 더 예뻐지는 혜리, 인형 같은 비주얼…반전 볼륨감까지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