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제조업체 92% "원자재 가격 상승에 영향"

박준형 2022. 6. 22. 20:5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대구]지역 중소제조업체 대부분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피해를 입고 있지만 판매가격 조정 등의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대구경북 제조업체 211곳을 대상으로 원자잿값 상승에 대한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92%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응답업체의 52%는 원자잿값 상승으로 생산차질을 겪었고 30%는 매출이 20% 이상 줄었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원자잿값 상승분을 판매 가격에 반영하는 수준은 20%에 그쳤고 전액 반영한다는 업체는 5%에 불과했습니다.

박준형 기자 (park1014@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