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일 개최 맥스FC 퍼스트리그 20, 8강 더블 토너먼트 대진 정해졌다

맥스FC 제공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맥스FC(대표 이용복)가 내달 2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퍼스트리그 -70㎏&+70㎏ 8강 더블 토너먼트 출전 선수들의 대진을 확정했다.

-70㎏ 토너먼트 1경기에서 ‘사이보그’ 허선행(31·서면팀매드)과 ‘다윗’ 이상준(24·나주다윗짐)이, 2경기에서 ‘목포사나이’ 이장한(29·목포스타2관)과 ‘코리안 피닉스’ 이상훈(19·창동탑짐)이 충돌한다. 3경기에서는 ‘히어로’ 강영웅(19·안양IBGYM)과 ‘Mr.카멜레온’ 여민혁(25·익산팀킴스)이 실력을 겨룬다. 4경기에서는 ‘크로커다일’ 강정모(22·대구화랑)와 ‘데스킥’ 장준현(21·청북정심관)이 주먹을 맞댄다.

+70㎏ 토너먼트 1경기에서는 지난 퍼스트리그 19 무제한급 토너먼트 우승자 ‘주먹왕 장프’ 장동민(21·해운대팀매드)과 이영혁(23·팀엠무에타이체육관) 대진이 성사됐다. 2경기에서는 ‘검은 도깨비’ 장승유(20·거제팀아마빈스짐)와 ‘프린세스 나이트’ 김진국(22·대구피어리스짐)이, 3경기에서는 ‘버팔로’ 장범석(25·대구팀한클럽)과 ‘흑주먹’ 김성천(25·순천팀암낫킹타이거)이 만난다. 4경기에서는 ‘킹콩’ 한성원(27·대구미르)과 맥스FC 85㎏급 챔피언 정성직(32·서울PT365)이 맞붙게 됐다.

대진표 추첨식에 참석한 대구광역시 무에타이협회 류제석 회장은 “8강 토너먼트 대진을 두 번이나 추첨하는 자리였다. 지난번 대회 때보다 훨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출전하는 선수들이 대한민국의 모든 격투 스포츠 팬들이 열광할 수 있는 그런 경기들을 꼭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VIP를 제외한 전관람석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유튜브 맥스FC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