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51km 곽빈 '악! 포크볼!' 실투 하나로 고개 떨군 영건[SS 문학 in]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영건 곽빈(23)이 실투 한 개 탓에 고개를 떨궜다.
곽빈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3안타 3실점했다.
곽빈의 실점이 3점이 된 이유다.
3회초 호세 페르난데스의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뽑은 두산은 5회까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곽빈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3안타 3실점했다.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유격수 뒤쪽 내야안타를 내주고 강판했다. 이어 올라온 박치국이 2아웃을 잡아냈지만, 박성한에게 도루를 허용한 뒤 이재원을 볼넷으로 내보내 1, 2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김성현에게 3-유간을 빠져나가는 좌전 적시타를 맞아 승계주자를 들여보냈다. 곽빈의 실점이 3점이 된 이유다.
초구 포크볼로 스트라이크를 잡아낸 곽빈은 최정에게 149㎞, 150㎞짜리 속구를 잇달아 던졌다. 첫 번째는 볼이됐고, 두 번째 속구에 최정이 반응했지만 타이밍이 전혀 안맞았다. 곽빈의 구위에 최정의 배트 스피드가 따라가지 못하는 인상마저 풍겼다.
속구-슬라이더 투 피치에 커브와 체인지업, 포크볼을 적절히 섞어 타격감이 떨어진 SSG 타선을 손쉽게 요리했지만, 공 하나에 고개를 떨궜다. 힘이 있으면, 굳이 유인책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려준 투구였다. 두산 타선이 7회초 양찬열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볼넷과 연속안타로 곽빈을 패전 위기에서 건져낸 게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zz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수, 테러당한 자동차 상태 공개…처참한 비주얼 "대학살" [★SNS]
- 치과의사 이수진, 54살에 세 번째 결혼 "극강의 고통 뒤 좋은 일"
- 정은표子 정지웅, 서울대 간 지 얼마나 됐다고 방에 술병 한가득 "조주기능사 자격증 따려고"(공
- 신지, 무슨 일 있길래 점점 말라가네…"속 시끄러울 땐 운동"[★SNS]
- '11살 연하♥' 배윤정 맞아? 살빼고 C사 명품백 메니 다른 사람 같네[★SNS]
- '김준호♥' 김지민, 개그맨 접고 빵집 사장됐나? "스트레스받아"[★SNS]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