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주중대사 내일 귀국.."코로나로 계획한 일 못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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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주중대사가 3년여의 임기를 마치고 내일(23일) 오전 귀국길에 오릅니다.
장 대사는 오늘 공보관을 통해 배포한 이임사에서 "베이징에 부임할 때 계획하고 준비했던 여러 가지 일들을 코로나19로 실행하지 못한 게 아쉽다"면서 "우리 교민과 기업을 돕는 보람이 있었고 한중 관계 증진에 일조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장 대사는 오늘 오전 대사관 관계자만 참석하는 이임식을 연 뒤 오후에는 중국 왕이 외교부장을 예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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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주중대사가 3년여의 임기를 마치고 내일(23일) 오전 귀국길에 오릅니다.
장 대사는 오늘 공보관을 통해 배포한 이임사에서 "베이징에 부임할 때 계획하고 준비했던 여러 가지 일들을 코로나19로 실행하지 못한 게 아쉽다"면서 "우리 교민과 기업을 돕는 보람이 있었고 한중 관계 증진에 일조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장 대사는 오늘 오전 대사관 관계자만 참석하는 이임식을 연 뒤 오후에는 중국 왕이 외교부장을 예방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장 대사는 "앞으로도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와 양국 국민들의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후임 주중 대사에게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왕이 외교부장도 "장 대사가 재임 기간 중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과 기여를 했다며 사의를 표했다"고 대사관 측은 전했습니다.
장 대사의 후임으로는 정재호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부임할 예정입니다.
조희형 기자 (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81248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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