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주중대사 내일 귀국.."코로나로 계획한 일 못해 아쉬워"

조희형 joyhyeong@mbc.co.kr 2022. 6. 22. 2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하성 주중대사가 3년여의 임기를 마치고 내일(23일) 오전 귀국길에 오릅니다.

장 대사는 오늘 공보관을 통해 배포한 이임사에서 "베이징에 부임할 때 계획하고 준비했던 여러 가지 일들을 코로나19로 실행하지 못한 게 아쉽다"면서 "우리 교민과 기업을 돕는 보람이 있었고 한중 관계 증진에 일조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장 대사는 오늘 오전 대사관 관계자만 참석하는 이임식을 연 뒤 오후에는 중국 왕이 외교부장을 예방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하성 주중대사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장하성 주중대사가 3년여의 임기를 마치고 내일(23일) 오전 귀국길에 오릅니다.

장 대사는 오늘 공보관을 통해 배포한 이임사에서 "베이징에 부임할 때 계획하고 준비했던 여러 가지 일들을 코로나19로 실행하지 못한 게 아쉽다"면서 "우리 교민과 기업을 돕는 보람이 있었고 한중 관계 증진에 일조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장 대사는 오늘 오전 대사관 관계자만 참석하는 이임식을 연 뒤 오후에는 중국 왕이 외교부장을 예방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장 대사는 "앞으로도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와 양국 국민들의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후임 주중 대사에게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왕이 외교부장도 "장 대사가 재임 기간 중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과 기여를 했다며 사의를 표했다"고 대사관 측은 전했습니다.

장 대사의 후임으로는 정재호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부임할 예정입니다.

조희형 기자 (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81248_356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