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음성군, 화훼유통센터 중심 화훼산업 거점 육성
[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6년 전 음성군에는 화훼유통센터가 들어섰는데요.
개장 이후 매년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음성군이 이 센터를 중심으로 화훼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은은한 빛깔의 호접란부터 알록달록한 칼란디바까지.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는 관엽 화분들이 매장 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다양한 꽃과 화분을 사려는 발길도 이어집니다.
꽃 판매장은 물론, 경매장까지 갖춘 음성 화훼유통센터는 2016년 개장해 지난해까지 경매 누적 실적 1,00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김대성/음성화훼유통센터장 : "(양재에 이어) 지방에서는 저희 음성 화훼유통센터가 두 번째로 큰 사업량을 하고 있으며."]
화훼유통센터 실적은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장 첫 해 148억 원의 실적을 올린 뒤, 2019년 200억 원을 넘어, 지난해엔 247억 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같은 성장세에 음성군은 스마트 화훼종합단지를 추가 조성하는 등 화훼유통센터 일대를 국내 최대 화훼산업 거점단지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꽃 판매는 물론 체험과 외식, 쇼핑까지 문화와 관광 요소를 결합한 종합 타운을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택지 개발에 밀려난 수도권의 화훼산업 종사자들이 음성지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습니다.
[김홍영/음성군 농산물유통팀장 : "경기도에서 화훼 하시는 분들이 저희 음성에 교통이 좋으니까 이주를 하셔가지고 많이 종사하고 있습니다."]
음성군은 또 화훼산업과 관련한 각종 지원이 가능하도록 정부의 화훼산업 진흥지역 지정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제천시, 도심에 여름꽃 11만 본 식재
제천시가 특색 있는 도심 거리 조성을 위해 여름꽃 11만 본을 식재합니다.
이번에 식재되는 여름꽃은 직영 꽃모장에서 키운 메리골드와 천일홍 등 모두 8종류인데요.
제천시는 이달 25일까지 도심 가로수 밑 띠녹지와 대형화분 등에 여름 꽃을 식재하고, 읍면에는 특색 있는 꽃길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꽃 식재를 비롯해 도심 곳곳에 녹지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안정과 치유를 느낄 수 있도록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권익위, 충청내륙고속화 사업 현장 고충 상담
충청내륙고속화 사업 현장에서 오늘 '맞춤형 국민신문고'가 운영됐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충주시 금가면 충청내륙고속화 제4공구 건설 현장에 이동신문고를 설치했는데요.
이곳에서 잔여지 매수 등 도로 공사와 관련한 지역 주민들의 민원과 고충을 상담했습니다.
충청내륙고속화 건설 사업은 청주에서 음성, 충주, 제천을 4차로로 신설‧개량해 잇는 사업인데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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