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징계 심의 시작..'최연소 당대표' 운명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가 22일 시작됐다.
윤리위는 징계 절차 개시를 통보받은 당원들이 제출한 서면 소명 자료를 검토하고,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을 위원회에 출석시켜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다만 당헌·당규상 이 대표의 직접 소명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이날 당장 결론이 나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이날 이 대표는 윤리위 측에 출석 의사를 밝혔으나,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석 거부" 이준석, 당대표실서 대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가 22일 시작됐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7시 회의가 열리는 국회 본청 228호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른 말씀을 드리고 싶지 않다"고 말한 뒤 회의실로 들어갔다.
이 위원장은 언론에 다른 위원들을 촬영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징계 결과가 오늘 중으로 나오느냐'는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는 이 위원장을 포함한 윤리위원 9명 가운데 8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 9명의 윤리위원 중 절반 이상(5명) 출석, 절반 이상(3명) 찬성으로 징계를 결정할 수 있다.
윤리위는 징계 절차 개시를 통보받은 당원들이 제출한 서면 소명 자료를 검토하고,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을 위원회에 출석시켜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다만 당헌·당규상 이 대표의 직접 소명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이날 당장 결론이 나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이 대표는 당 대표실에서 윤리위 심의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이날 이 대표는 윤리위 측에 출석 의사를 밝혔으나,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당규상 징계는 제명,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 4가지 형태로 나뉜다. 당원권 정지는 최소 1개월에서 최장 3년이다. 경고로 결론이 나더라도 이 대표의 향후 리더십에 타격이 클 것이라는 게 정치권 중론이다. 이 대표는 "성 상납 문제에 대해 문제가 있어야 인멸을 할 게 아니겠냐"고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업이익 환수하겠다고? 사회주의 국가냐"…뿔난 직장인들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 "국민 티셔츠 등극"…뭉칫돈 몰리는 여성복 브랜드 [배정철의 패션톡]
- '빚투'로 8조 물린 동학개미…"신용잔고 바닥 나와야 증시 반등"
- 강제전학 온 초등학생에 학교 발칵…동급생과 교사도 '벌벌'
- "10초 동안 '한 발로 서기' 못 하면 7년 내 사망위험 높다"
- 박경림, 다이어트 성공하더니 '44세'에 미모 리즈…부러질 듯 한 발목 [TEN★]
- 치과의사 이수진, 세 번째 결혼하나…"4살 연상 남친과 뜨거운 사랑"
- 옥주현, '인맥 캐스팅' 논란에 동료 뮤지컬배우 김호영 고소
- [종합] 이경실, "목욕탕서 내 몸 보고 질겁"…20년 전 다이어트 비디오 언급 ('같이삽시다')
- "원작 파에야라면, 우리는 볶음밥"…한국판 '종이의 집' 통할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