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이적생이 받은 특별한 선물, "어느 자리든 팀에 보탬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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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이적생 성공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LG 투수 김진성(37)이 뜻깊은 선물을 받았다.
김진성의 개인 통산 500경기 출장 기록을 축하하는 팬들의 선물이었다.
김진성은 팬들의 사랑에 대해 "커피차와 햄버거트럭을 처음으로 받아봤다. 이전 팀에서도 팬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지만, 특히 지금 LG 트윈스에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다시 한번 느낀다. 어느 자리에서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팬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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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방출 이적생 성공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LG 투수 김진성(37)이 뜻깊은 선물을 받았다.
22일 한화와 LG의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에는 커피차와 햄버거트럭이 동시에 등장했다. 김진성의 개인 통산 500경기 출장 기록을 축하하는 팬들의 선물이었다.
김진성은 지난 12일 잠실 두산전에서 개인 통산 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KBO 역대 48번째 기록. 방출의 아픔을 딛고 달성한 뜻깊은 기록이었다.
김진성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됐다. 2020년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이었으나, 지난해 부진하면서 구단의 불펜진 개편으로 방출 리스트에 올랐다.
방출 통보를 받은 김진성은 9개 구단에 직접 전화를 걸어 입단 테스트를 자청했다. LG가 김진성을 눈여겨 봤고,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다.
김진성은 올 시즌 LG 불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21일까지 31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5홀드 평균자책점 3.52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1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불펜에서 필승조 임무로 위치가 올라섰다.
김진성은 팬들의 사랑에 대해 "커피차와 햄버거트럭을 처음으로 받아봤다. 이전 팀에서도 팬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지만, 특히 지금 LG 트윈스에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다시 한번 느낀다. 어느 자리에서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팬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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