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29일 나토 회의 첫 참석..김건희 여사 동행

2022. 6. 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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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는 29일 나토 정상회의에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의는 물론 10개국과 양자회담을 통해 국제무대에 첫 데뷔전을 치릅니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해 배우자 세션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 참석합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자유민주주의 가치 연대와 포괄적 안보기반 구축, 신흥 안보에 대한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위해 나토 본부가 소재한 벨기에 브뤼셀에 주나토 대표부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성한 /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 "우크라이나 사태 등 예측 불가능한 국제정세 속에서 나토동맹들과 함께 포괄적 안보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나토 회의 참석을 계기로 체코와 폴란드 등 10개국과 양자회담을 가질 계획인데, 원전과 반도체 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미일 정상회의 가능성이 큰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은 한일정상회담은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보실 관계자는 "한일 정상이 3차례 이상 마주칠 계기가 있다"며 약식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져 윤 대통령 내외의 국제 외교무대 첫 데뷔전이 될 전망입니다.

대통령실은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공식적인 배우자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며, 가급적 참여하는 방향으로 검토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우자 세션에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기시다 일본 총리의 부인 유코 여사가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김 여사와 만남 여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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