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 50%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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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침체(recession) 가능성이 50%에 근접했다고 미국 씨티그룹이 진단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세계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을 긴축하고 있는 가운데 재화에 대한 수요가 약화하면서 세계 경제가 침체할 가능성이 50%에 육박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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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글로벌 경기 침체(recession) 가능성이 50%에 근접했다고 미국 씨티그룹이 진단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세계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을 긴축하고 있는 가운데 재화에 대한 수요가 약화하면서 세계 경제가 침체할 가능성이 50%에 육박했다고 분석했다.
씨티그룹은 공급망 충격이 지속적으로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경제 성장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강력한 금리 인상을 단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재화 또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까지 약화하고 있어 경제가 침체할 가능성이 확대됐다.
씨티그룹은 "역사적으로 디스인플레이션(물가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나 물가상승률은 둔화)은 유의미한 성장의 대가 요구한다. 경기가 침체할 누적 확률이 50%에 근접했다"면서 "중앙은행들은 경제 전망에 대해 '연착륙(soft-landing)'을 여전히 설계할 수는 있겠지만 경기 침체를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세계 주요 국가들은 현재 인플레이션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8.6%, 전원 대비 0.6% 상승해 41년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경험 중이다. 영국의 지난달 CPI 역시 전년동기 대비 9.1%, 전월 0.7% 상승해 4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의 5월 CPI도 지난해 동기 대비 5.4% 치솟아 13년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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