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없이 요리..무더위에 '노 파이어' 주방용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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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며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기상청은 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데다 평년 대비 열대야 일수도 더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불볕더위에는 뜨거운 불 앞에서 요리하는 것만큼 곤혹스러운 것이 없다.
여름철 불 없이 전자레인지만으로 간편하게 밥상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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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 여름 예년보다 심한 더위 예고
불 앞에서 요리하는 것 역시 곤혹
'멀티쿠커·인덕션' 등 제품들 관심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때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며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기상청은 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데다 평년 대비 열대야 일수도 더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불볕더위에는 뜨거운 불 앞에서 요리하는 것만큼 곤혹스러운 것이 없다. 불 없이 시원하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노파이어' 주방용품이 주목받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방생활용품 기업 코멕스산업(코멕스)는 '지금은 렌지타임(멀티쿠커)'을 출시했다. 여름철 불 없이 전자레인지만으로 간편하게 밥상을 완성할 수 있다.
이 제품은 140도까지 사용 가능한 내열 플라스틱 소재의 전자레인지 전용 조리용기다.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지름 24㎝의 크기에 채반도 내장돼 있다. 삼계탕, 건강식 밀푀유나베 등 국물 요리는 물론 무수분 수육 등 찜 요리도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콤팩트한 사이즈에 다양한 조리기능을 한 번에 모은 멀티쿠커를 활용하면 불을 쓸 필요 없이 식사를 준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터 기능을 모두 구현한 '비스포크 큐커'를 선보였다. 4개의 조리 존(Zone)이 있어 최대 4가지 요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멀티쿡 기능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또 밀키트와 가정간편식을 빠르게 맛있고 조리할 수 있는 '스캔쿡' 기능도 탑재했다.
강력한 화력이 꼭 필요한 요리지만 뜨거운 열기는 피하고 싶다면 인덕션을 선택하면 좋다
신일전자의 '1구 인덕션'은 번거로운 설치 과정을 생략한 포터블 형태의 전기레인지다. 전기 코드만 꽂으면 어디에서나 따끈따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최대 2100W의 화력으로 가스레인지만큼의 고화력을 유지한다.
열효율이 높은 IH(전자유도 가열) 방식 인덕션 특성에 따라 강한 열로 조리하는 음식도 쉽게 해결한다. 2㎏의 가벼운 무게에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활용도가 높다. 화구의 지름은 약 25㎝다. 다양한 크기의 냄비와 프라이팬을 사용하기 좋다. 총 8단계로 화력을 조절할 수 있어 조리 목적에 따라 온도를 세심하게 설정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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