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크로스오버 패스트백 '뉴 푸조 408' 최초 공개

핵심요약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역동적인 패스트백 실루엣
180·225마력 PHEV 2종 및 130마력 가솔린 엔진 출시

푸조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C-세그먼트 패스트백 '뉴 푸조 408'을 22일 세계 최초 공개했다.

푸조는 브랜드 내에서 C-세그먼트 모델 중 최상위 모델이 될 뉴 408을 통해 기존 308과 3008 및 5008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함께 C-세그먼트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이어갈 계획이다.

뉴 408은 1480㎜의 낮은 전고를 통해 역동적인 패스트백 실루엣을 구현하고 효율적인 공기의 흐름을 완성해 연비를 높였다. 푸조만의 상징인 사자 송곳니 모양의 헤드램프와 리어 LED 램프, 사자 머리 형상의 최신 엠블럼을 장착했다.

뉴 408은 2790㎜의 길어진 휠베이스를 통해 넓은 2열 좌석을 제공한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본 536리터, 뒷좌석을 접을 경우 1611리터로 동급 대비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운전석은 전투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푸조의 '디지털 아이-콕핏'을 장착했다. 운전자가 시선을 떼지 않고 계기판과 도로 상황을 인지할 수 있어 안전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며, 콤팩트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을 통해 민첩한 움직임을 제공한다는 게 푸조 측 설명이다.

뉴 푸조 408의 파워트레인은 180마력과 225마력의 성능을 지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종과 130마력의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됐다.

모두 8단 EAT 변속기와 맞물려 있으며, 공기저항이 적은 패스트백 디자인과 경량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순수 전기차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뉴 408은 6대의 카메라와 9대의 레이더를 통해 높은 수준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제공하고 스톱앤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장거리(75m) 사각지대 모니터링, 나이트 비전, 후방 충돌 경고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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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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