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英 등 5개국 입국시 발열기준 '37.5→37.3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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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원숭이두창의 검역관리지역으로 영국과 포르투갈, 스페인 등 27개국으로 지정해 다음달 1일부터 올 연말까지 하반기 동안 시행한다.
이날 검역전문위원회를 거쳐 지정된 감염병 별 검역관리지역은 원숭이두창은 27개국, 코로나19는 전 세계, 콜레라 18개국, 폴리오 14개국 등이다.
원숭이두창 검역관리지역 중 빈발하는 영국과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프랑스 등 상위 5개국에 대해 발열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낮춰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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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27개국 지정..7월1일~12월31일 시행
영국·스페인·독일·포루투갈·프랑스 등 발열 기준 강화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방역당국이 원숭이두창의 검역관리지역으로 영국과 포르투갈, 스페인 등 27개국으로 지정해 다음달 1일부터 올 연말까지 하반기 동안 시행한다. 또 영국과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프랑스 등 원숭이두창 발생 상위 5개국에 대해 입국시 발열기준을 37.5℃에서 37.3℃로 낮춰 감시를 강화한다.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경우엔 해당지역 입국자에 대해 검역단계에서 건강상태질문서를 비롯해 예방접종, 검사 등에 대한 서류를 요구할 수 있다. 또 필요시 입국자 출국 또는 입국 금지를 요청할 수 있다.
이날 검역전문위원회를 거쳐 지정된 감염병 별 검역관리지역은 원숭이두창은 27개국, 코로나19는 전 세계, 콜레라 18개국, 폴리오 14개국 등이다. 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은 11개국, 황열 43개국, 페스트 2개국, 에볼라바이러스 1개국,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은 중국 내 9개 지역에 대해 지정했다. 이밖에 중증 급성호흡기 증후군(SARS)과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검역 관리지역은 1년 내 해외 발병사례가 발견되지 않아 별도지정을 하지 않았다.
질병청은 지정된 검역관리지역을 오는 7월 1일부터 6개월간 하반기 동안 시행될 예정이다.
원숭이두창 검역관리지역 중 빈발하는 영국과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프랑스 등 상위 5개국에 대해 발열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낮춰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향후 질병관리청은 해외로부터의 감염병 유입에 대응해 지정된 검역관리지역에 대한 철저한 검역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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