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 7차 제재 빨리..압박 증대 느끼게 해야"

이지예 2022. 6. 2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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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러시아에 대한 7차 제재를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젤레스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화상 연설을 통해 "나는 EU의 7차 제재가 가능한 빨리 필요하다는 점을 항상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 전쟁과 공격적인 반유럽 정책에 따른 압박이 계속 늘어나고 있음을 느끼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6차례 대러 제재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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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AP/뉴시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2022.6.18.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러시아에 대한 7차 제재를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젤레스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화상 연설을 통해 "나는 EU의 7차 제재가 가능한 빨리 필요하다는 점을 항상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 전쟁과 공격적인 반유럽 정책에 따른 압박이 계속 늘어나고 있음을 느끼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투아니아에 대한 러시아의 또 다른 위협, 에너지 압력 물결, 식량난에 관한 러시아 관료들의 거짓말은 7차 제재를 합의해야 한다는 근거"라고 주장했다.

최근 리투아니아가 자국을 경유해 러시아 서부 칼리닌그라드주로 들어가는 물자 수송을 제한하자 러시아도 맞대응에 돌입했다.

2월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와 식량 가격이 치솟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 밀 등 곡물의 주요 수출국이다.

서방의 러시아 제재와 러시아의 보복 조치로 러시아산 에너지 공급도 차질이 빚어져 왔다.

E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6차례 대러 제재를 부과했다. 이달 초 승인한 6차 제재를 통해선 연말까지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90% 감축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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