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이영은, 서하준에 무릎 꿇고 사과..父박충선 잘못 알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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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 이영은이 박충선이 서하준을 속였다는 사실에 무릎 꿇고 사죄했다.
22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연출 이민수)에서는 백상구(박충선 분)가 안경선(윤복인 분) 사고의 목격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우지환(서하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우지환은 백상구가 남태형(정헌 분), 안경선 사고의 목격자라는 사실에 배신감에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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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비밀의 집' 이영은이 박충선이 서하준을 속였다는 사실에 무릎 꿇고 사죄했다.
22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연출 이민수)에서는 백상구(박충선 분)가 안경선(윤복인 분) 사고의 목격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우지환(서하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우지환은 백상구가 남태형(정헌 분), 안경선 사고의 목격자라는 사실에 배신감에 분노했다. 백상구는 안경선의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고 실토하며 눈물을 흘렸다. 백상구는 빚 때문에 이런 선택을 했다고. 백상구는 신고하려 했지만 안경선이 이미 죽었다는 함숙진(이승연 분)의 말을 믿고 신고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우지환은 가까이에서 자신의 고통스러운 시간을 지켜본 백상구의 배신에 "단 한 사람만 마음을 바꿔 먹었어도 우리 엄마를 찾을 수 있었을 텐데"라고 오열하며 괴로워했다.
결국 백상구가 백주홍(이영은 분)에게 잘못을 고백했다. 백상구는 "지환이에게 내가 몹쓸 짓을 했다"라며 9년 전 안경선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숨긴 일에 대해 털어놨고, 백주홍이 충격에 휩싸였다. 백주홍은 "지환 오빠에게 말해줬어야지!"라며 우지환을 향한 미안함에 오열했다. 이어 백주홍은 우지환을 찾아가 무릎 꿇고 눈물로 사죄하며 백상구의 잘못을 사과했다. 그런 백주홍의 모습을 목격한 남태희(강별 분)가 백주홍의 뺨을 내려쳤다.
한편, 남흥식(장항선 분)이 우솔(박예린 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가족들을 모았다. 우지환은 남흥식에게 "우솔은 제 딸이다, 회장님께서 아셨다고 해도 달라질 건 없다"라며 앞으로도 우솔은 자신이 키우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남흥식이 우지환에게 아파트를 얻어줄 테니 분가하라고 제안했지만, 우지환은 함숙진이 가족으로 인정해줄 때까지 집을 떠나지 않겠다고 버텼다.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은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으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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