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양석환 울렸다..최지훈 짐승 수비 물 올랐네[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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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중견수 최지훈이 연일 '괴물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최지훈의 수비력은 확실한 주전으로 발돋움 한 올해 물이 올랐다.
최지훈은 21일 경기에서 SSG가 2-0으로 앞서있던 3회초 1사 1,2루 위기에 홈런성 타구를 걷어내는 호수비를 펼쳤다.
하지만 최지훈이 담장을 보고 달려가며 등 뒤로 날아오는 공을 낚아채는 괴물같은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양석환의 안타는 또다시 지워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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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 중견수 최지훈이 연일 '괴물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최대 피해자(?)는 양석환이다.
빠른 발과 감각적인 타구 판단 능력을 갖춘 SSG 주전 외야수 최지훈은 팬들에게 '제 2의 짐승'이라 불린다. '짐승'은 SSG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의 오랜 별명이다. 김강민도 짐승이라 불릴만큼 대단한 수비력으로 정평이 나있던 외야수다. 그 자리를 물려받은 최지훈이 같은 별명을 부여 받은 이유다.
최지훈의 수비력은 확실한 주전으로 발돋움 한 올해 물이 올랐다. 특히 이번 주중 두산 베어스와의 홈 시리즈에서는 이틀 연속 슈퍼 캐치를 선보였다.
공교롭게도 두번 모두 희생양은 두산 중심 타자 양석환이었다. 최지훈은 21일 경기에서 SSG가 2-0으로 앞서있던 3회초 1사 1,2루 위기에 홈런성 타구를 걷어내는 호수비를 펼쳤다. SSG 선발 투수 이건욱이 주자 2명을 내보내며 흔들렸고, 타석에는 3번타자 양석환이 섰다.
양석환이 2B2S에서 타격했고, 타구는 좌중간으로 큼지막하게 뻗어갔다. 그런데 담장을 넘어가기 바로 직전 최지훈이 놀라운 정확도로 타구를 낚아챘다. 공이 뜨자마자 빠르게 쫓아가 펜스 상단까지 점프해 공을 걷어냈다. 홈런 최소 2타점 장타가 될 수 있었던 코스의 타구였지만 최지훈의 호수비로 모두 허사가 됐다. 적시타를 예감했던 두산 주자들은 부리나케 베이스로 되돌아갔다.
호수비는 또 나왔다. 다음날인 22일 SSG가 선취점을 내준 3회초. 1사 2루 추가 실점 위기에서 이번에도 양석환이 친 타구가 좌중간을 향했다. 타점은 물론 장타가 될 수 있었던 코스. 하지만 최지훈이 담장을 보고 달려가며 등 뒤로 날아오는 공을 낚아채는 괴물같은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양석환의 안타는 또다시 지워지고 말았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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