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2~28일 베트남 호치민서 우수 수산식품 홍보·판촉

기사내용 요약
도내 9개 업체 다시팩, 김, 젓갈 등 20개 품목 판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2일 "오늘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7군 지역에 위치한 크레센트 몰(Crecent Mall)에서 경남 우수 수산식품 홍보·판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내 수산식품 9개 업체에서 생산한 해물다시팩, 조미김, 젓갈, 부각, 전복죽, 해초밥 등 20개 제품을 판매한다.

또, 베트남 현지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활용해 참여 업체 수산식품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는 온라인 비대면 홍보·판촉도 병행한다.

특히 3개 업체는 행사 기간 중 직접 베트남 호치민 현지를 방문해 지역 수입업체와 수출상담을 통한 신규 시장개척에 나선다.

이들 업체는 경남도와 수협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수출 관련 유관기관의 호치민 지사, 현지 시장 등을 방문해 베트남 수산물 소비특성 파악 및 수산식품 수출유망 품목 등을 발굴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하반기에 미국 시카고 경남 우수 수산식품 홍보·판촉 행사와 함께 미국 수입업체 방문 홍보를 통한 도내 수산식품 거래 확대,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현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성흥택 해양항만과장은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해외 수출마케팅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산식품 가공 및 수출업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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