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일본공장 가동정지 열흘 연장..7월 생산 80만대로 줄여

이재준 2022. 6. 2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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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는 22일 일본공장 2곳, 4개 라인의 가동중단을 열흘 동안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아이치현 소재 모토마치(元町) 공장과 다카오카(高岡) 공장에서 합쳐서 4개의 생산라인을 계속 세워둔다.

앞서 도요타는 16일에는 상하이 록다운과 해외 설비이상 등을 이유로 공장 가동을 일무 정지한다고 공표했다.

모토마치 공장은 17일부터 일부 라인을 세웠으며 추가 조치로 가동정지 기간이 총 1개월 정도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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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는 22일 일본공장 2곳, 4개 라인의 가동중단을 열흘 동안 연장한다고 밝혔다.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날 중국 상하이 봉쇄로 인해 부품공급이 늦어지면서 이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래서 도요타의 7월 세계 생산량은 연초 거래처에 통보한 계획보다 5만대 줄어든 80만대 정도로 낮아졌다.

도요타는 다음달에 일본에서 25만대, 해외에선 55만대를 생산한다.

다만 도요타는 7월 감산에도 2023년 3월까지 2022년도 전체 생산량은 970만대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아이치현 소재 모토마치(元町) 공장과 다카오카(高岡) 공장에서 합쳐서 4개의 생산라인을 계속 세워둔다.

앞서 도요타는 16일에는 상하이 록다운과 해외 설비이상 등을 이유로 공장 가동을 일무 정지한다고 공표했다.

모토마치 공장은 17일부터 일부 라인을 세웠으며 추가 조치로 가동정지 기간이 총 1개월 정도로 늘어나게 됐다.

7~9월 분기 도요타 세계 생산량 전망은 월 평균으로 85만대 정도로 잡았다.

도요타가 2022년도 생산계획을 달성하려면 월간으로 사상최고 수준인 80만대 이상의 페이스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가동정지를 연장한 2공장 4개 라인 중 모토마치 공장에선 7월4~15일 열흘간 라인을 멈춘다. 크라운과 미니밴 노아, 복시, 연료전지차(FCV) 미라이, 전기자동차(EV) bZ4X 생산이 영향을 받는다.

다카오카 공장은 7월11~22일 10일 동안 가동을 중단한다. 스포트 다목적차(SUV) RAV4 등이 감산한다.

애초 공장을 쉬는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하면 추가 정지기간은 2주일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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