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고검·지검장에 '윤석열 사단' 발탁..이두봉·이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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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전고검장과 대전지검장에 모두 '윤석열 사단' 인사가 발탁됐다.
법무부는 22일 대전고검장에 이두봉 인천지검장, 대전지검장에 이진동 서울고검 감찰부장 등을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두봉 신임 대전고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이진동 신임 대전지검장 역시 윤석열 사단으로 알려진 인물로 서울중앙지검에서 형사 3부장으로 함께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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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임용우 기자 = 신임 대전고검장과 대전지검장에 모두 '윤석열 사단' 인사가 발탁됐다.
법무부는 22일 대전고검장에 이두봉 인천지검장, 대전지검장에 이진동 서울고검 감찰부장 등을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들은 오는 27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이두봉 신임 대전고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윤 대통령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함께 근무했던 이 고검장은 대전지검장으로 근무하며 월성원전 관련 수사를 지휘한 바 있다.
또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근무할 당시 이 고검장은 제1·제4 차장검사로 보좌하기도 했다.
이 고검장은 강원도 출신으로 강릉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96년 검찰에 입직했다. 2005년 대전지검 검사, 2009년 천안지청 제2부 부장검사, 2015년 청주지검 부장검사, 2020년 대전지검장 등으로 근무하며 충청지역에 대한 이해도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동 신임 대전지검장 역시 윤석열 사단으로 알려진 인물로 서울중앙지검에서 형사 3부장으로 함께 근무했다.
그는 2018년 수원지검 형사3부장 재직 시절 일명 드루킹 사건을 수사했다. 화성연쇄살인 사건 재심 관련 재수사도 맡았고 2016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 국민연금공단 배임 혐의 수사 등을 지휘했다.
서울 출신으로 경동고, 연세대 생화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검찰에 입직한 이후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 수원지방검찰청 2차장 등을 역임했다.
이들이 대전지역으로 전보되며 월성원전 등 주요 사건 수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지역법조계는 예상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에 참여하게 된 이유로 탈원전을 지목했던 점 때문이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윤석열 사단으로 불리는 검사들이 대전으로 전보됐다는 것은 관련 수사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여환섭 현 대전고검장은 법무연수원장, 노정환 대전지검장은 울산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wine_s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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