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마지막 리허설' 9월 모의평가, 8월 31일 시행..27일부터 원서접수
본 수능 전 마지막 실전 리허설인 9월 모의평가가 오는 8월 31일 치러진다.
2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9월 모의평가가 8월에 시행되는 것은 2003학년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 추석 연휴와 수능 원서접수 일정을 고려했다는 것이 평가원 측의 설명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재수생 등 졸업생은 출신 고교나 학원에서 접수 가능하다. 검정고시 합격자 등 출신 고교가 없는 수험생은 관할 교육청이나 학원에 신청하면 된다.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은 권역별로 지정된 별도 시험장에서 현장 응시하거나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다만, 온라인 응시의 경우 전체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지난해에 이어 국어·수학은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이뤄졌다. 사회·과학 탐구는 영역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고, 직업탐구 영역도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 비율은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이다.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은 시험 당일인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평가원 이의 신청 전용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9월 15일 확정되며, 성적표는 9월 29일 통지된다.
앞서 교육부와 평가원은 지난해 수능 생명과학Ⅱ 출제 오류로 '수능 출제 및 이의심사제도 개선안'을 발표했으나, 지난 9일 치러진 6월 모의평가 지구과학Ⅱ의 14번 문항에서도 출제 오류가 발생해 이를 '정답 없음' 처리했다.
이와 관련, 평가원 관계자는 "지난 6월 모의평가 출제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이의 심사의 객관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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