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당선인,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면담

김소현 기자 2022. 6. 22. 19: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보 존치 필요성 설명, 안정적 담수 처리 방안 등 협의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만나 세종보 존치 필요성을 강조하고 안정적인 담수 확보·처리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사진=제4대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제공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22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만나 세종보 존치 필요성을 강조하고 안정적인 담수 확보·처리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최 당선인은 이날 면담에서 "세종보는 4대강 사업과는 달리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4대강 사업 이전에 계획된 수중보로, 세종시 건설의 특수성을 고려해 존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종보 존치를 통해 수량이 확보될 경우 시민들에게 위락·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도시의 역동성을 부여할 수 있다"며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양화취수장 사업으로 환경부가 전액 부담하고 있는 사업비는 세종보 운영 재개와 연계해 수질개선에 집중하는 쪽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사업은 세종보 해체 결정에 따른 하천 수위 저하로 유지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양화취수장에 용수를 공급하고 도시관리용수를 확보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세종보는 도시건설 차원에서 달리 접근해야 할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구체적인 보 처리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만나 세종보 존치 필요성을 강조하고 안정적인 담수 확보·처리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사진=제4대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제공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