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감염병 대응요원 항체양성률 검사

진나연 기자 2022. 6. 2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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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접종·거리두기 등 방역정책 수립 근거자료 활용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연구원이 코로나19 대응요원 항체양성률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시·자치구 보건소 감염병 대응 요원들의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자연감염의 규모를 명확히 파악하고 추후 재유행 가능성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감염병 대응 요원에 한해 총 2회에 걸쳐 항체 보유 여부, 항체 감소율 등을 검사한다. 1차 검사후 3-4개월 후에 2차 검사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코로나19 재유행 예측의 정확도를 높여 4차 접종의 확대나 거리두기 등 지역 방역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숭우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 뿐만아니라 현재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원숭이두창 등 향후 새로운 감염병에 대한 진단 감시체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조기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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