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빠져도 강하다..'던 딜만 4명' 22-23시즌 돌문 예상 라인업 공개

김환 기자 2022. 6. 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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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주포인 엘링 홀란드가 빠져도 무게감은 그대로다.

발빠르게 움직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이 공개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다음 시즌 도르트문트의 라인업을 예상해 공개했다.

골문은 지난 시즌 11경기 무실점을 달성하며 도르트문트의 수문장으로 활약한 그레고어 코벨이 그대로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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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 SNS

[포포투=김환]


팀의 주포인 엘링 홀란드가 빠져도 무게감은 그대로다. 발빠르게 움직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이 공개됐다.


도르트문트는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 홀란드와 이별했다. 어느 정도 예정된 일이었지만,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도르트문트에게는 아쉬운 일인 것이 당연하다. 대신 홀란드의 빈자리는 물론 활발한 움직임으로 전체적인 전력 보강에는 성공한 도르트문트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다음 시즌 도르트문트의 라인업을 예상해 공개했다. 이미 완료된 딜만 4명에, 영입설이 나고 있는 선수들 2명이 포함됐다.


먼저 최전방에는 ‘신성’ 카림 아데예미가 합류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에이스였던 아데예미는 홀란드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 소식이 나온 직후 곧바로 도르트문트행을 확정 지었다. 여기에 도르트문트는 프리미어리그(EPL)를 거쳐 아약스에서 물이 오른 세바스티앙 할러 영입을 추진 중이다. 비록 홀란드가 빠졌지만 아데예미와 할러가 이끄는 도르트문트의 공격은 충분히 파괴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선수의 밑은 도르트문트의 터줏대감인 마르코 로이스가 받친다.


중원 보강에도 성공했다. 도르트문트는 일찍이 FC 쾰른에서 살리 외즈잔을 영입해 미드필더진을 채웠다. 외즈잔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고, 쾰른에서도 중책을 맡은 바 있다. 외즈잔의 옆에는 도르트문트의 믿을맨으로 자리잡은 주드 벨링엄과 지오반니 레이나가 함께한다.


수비 라인에도 일찍이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했다. 시즌 도중이었던 지난 2월 바이에른 뮌헨 출신이자 독일 국가대표로도 뛰고 있는 니클라스 쥘레를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했고, 프라이부르크에서 정우영과 함께 뛰었던 니코 슐로터베크가 5월에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두 젊은 선수들은 지난 시즌 노쇠화로 인해 종종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마츠 훔멜스의 자리를 대신해 도르트문트의 수비를 책임져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른쪽 풀백 자리에는 토마스 뫼니에가, 반대편에는 도르트문트와 연결되고 있는 호펜하임의 다비트 라움이 이름을 올렸다. 물론 해당 자리에는 하파엘 게레이루도 있지만, 부상으로 인해 불안정한 시즌을 보냈다. 도르트문트는 라움을 2020-21시즌 부상을 당한 뒤 경기에 나서지 못한 채 은퇴를 선언한 마르첼 슈멜처의 자리를 대신할 선수로 낙점했다. 멀리 보겠다는 의미다.


골문은 지난 시즌 11경기 무실점을 달성하며 도르트문트의 수문장으로 활약한 그레고어 코벨이 그대로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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