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돈 생겼다..남기 싫은 베르바인 드디어 떠난다

조용운 2022. 6. 2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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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와 아약스의 스티븐 베르바인을 둔 이적료 협상이 본격 시작할 전망이다.

베르바인은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한다.

지난 2020년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한 베르바인은 간혹 재능 넘치는 활약을 펼쳤으나 주전으로 자리잡지 못했다.

베르바인은 아약스와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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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아약스의 스티븐 베르바인을 둔 이적료 협상이 본격 시작할 전망이다.

베르바인은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한다. 지난 2020년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한 베르바인은 간혹 재능 넘치는 활약을 펼쳤으나 주전으로 자리잡지 못했다.

이제는 완전히 벤치 자원으로 전락한 베르바인은 잔류를 생각하지 않는다. 이달 초 네덜란드 언론과 인터뷰에서 "토트넘을 떠나고 싶은 건 확실하다. 유럽챔피언스리그를 뛰는 건 내 최우선 순위가 아니다. 지금은 경기를 정기적으로 뛰고 싶다"며 "지금은 떠날 시간이다. 이렇게 또 시즌을 보낼 여유가 없다.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다"라고 토트넘 생활에 오만 정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베르바인은 아약스와 가까워지고 있다. 2022 카타르월드컵을 대비해 확실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곳에서 컨디션을 유지하겠다는 각오다. 네달란드 대표팀의 루이스 판 할 감독도 베르바인에게 이적하지 않으면 월드컵에 갈 수 없다고 경고한 상황이다.

관건은 이적료다. 토트넘은 베르바인을 PSV 아인트호벤에서 영입할 때 2700만 파운드(약 428억원)를 들였다. 토트넘은 이보다 많은 돈을 받고 싶어한다. 아약스 재정상 쉽지 않은 상황인데 큰 돈이 생겼다.

독일 '스포르트1'에 따르면 아약스가 곧 세바스티앙 할러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보내면서 3000만 파운드(약 475억원)를 얻는다. 영국 '풋볼런던'은 "할러의 이적으로 아약스는 베르바인의 협상을 촉진할 수 있다. 돈이 생겼기에 베르바인의 이적은 청신호가 켜진 셈"이라며 "다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베르바인에게 원하는 돈을 받을 때 얘기"라고 단서를 달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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