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모 농협 조합장, 직원들에게 갑질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안동의 한 농협 조합장이 개인적인 일에 직원을 투입해 논란이다.
22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안동의 한 농협 조합장이 업무시간 중 개인적인 일에 직원을 동원하는 일이 발생했다. 더팩트>
제보자에 따르면 안동의 모 농협 조합장 B씨가 지난 16일 오전 9시 반부터 2시간 동안 농기구수리센터 직원을 자신의 밭 인근 농수로에 묻힌 양수기를 철거하는 작업에 투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ㅣ안동=김채은 기자] 경북 안동의 한 농협 조합장이 개인적인 일에 직원을 투입해 논란이다.
22일 <더팩트>취재를 종합하면 안동의 한 농협 조합장이 업무시간 중 개인적인 일에 직원을 동원하는 일이 발생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안동의 모 농협 조합장 B씨가 지난 16일 오전 9시 반부터 2시간 동안 농기구수리센터 직원을 자신의 밭 인근 농수로에 묻힌 양수기를 철거하는 작업에 투입했다.
제보자 A씨는 "농기구수리센터에 농기계 수리를 요청한 지 2달이 넘도록 수리를 못 받고 있는데 조합장은 개인적인 일에 직원을 동원했다"며 "해당 사실에 대해 항의하자 처음에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발뺌하다, 증거사진을 들이밀자 인정했다"고 말했다.
해당 농협 조합장 B씨는 "농수로에 묻힌 펌프를 들어내야 하는데 장비가 없어 조합원에게 부탁한 사실은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은 아니었다"면서 "갑질로 볼 수도 있지만 이해해줄 수도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둘러댔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준석, '운명의 날'…'성 상납 의혹' 윤리위 결과 따라 파장
- 윤 대통령 "지난 5년 '탈원전' 바보짓…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 남양유업 공방 '수장' 난타전…홍원식 '감성'에 한상원 '이성'으로 맞섰다
- 엉뚱한 곳에 '문자폭탄' 돌린 강성 지지자들…"당 분열 꾀하는 행위"
- 경찰 삼킨 '행안부 폭풍'…"수사권 통제까지 가나"
- [김병헌의 체인지] '정국 뇌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단상
- 與 '北 피격사건 TF' 띄우며 '대북공세'…보수층 결집 나서나
- '헤어질 결심', '마침내' 절정 이른 박찬욱표 미장센
- '7대 우주강국 '된 韓…2031년엔 달에 '태극기' 꽂는다
- [속보] 김건희 여사, '나토정상회의' 참석할 듯…대통령실 "가급적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