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초 공대위 "집회시위 자유 침해" 인권위에 진정서 제출

한귀섭 기자 2022. 6. 2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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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유천초의 혁신학교 지정 취소에 반발하는 공동대책위원회가 22일 강원도교육청의 집회시위 자유 침해 등을 주장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유천초 공대위는 이날 원주에 위치한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천초 교사들과 시민들이 (강원도교육청 앞에서) 246일째 농성하고 있지만, 문을 걸어 잠그고 교섭을 위한 행동을 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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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유천초 공대위는 22일 원주에 위치한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를 찾아 도교육청의 집회시위 자유 침해 등의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제출했다.(유천초 공대위 제공)2022.6.22© 뉴스1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강릉 유천초의 혁신학교 지정 취소에 반발하는 공동대책위원회가 22일 강원도교육청의 집회시위 자유 침해 등을 주장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유천초 공대위는 이날 원주에 위치한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천초 교사들과 시민들이 (강원도교육청 앞에서) 246일째 농성하고 있지만, 문을 걸어 잠그고 교섭을 위한 행동을 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20일 민병희 도교육감을 도교육청 문 앞에서 만나 교섭요구서를 전달하려고 했으나, 직원들이 둘러싸고 막아서는 등 이 과정에서 교사와 교육청 직원이 부상을 입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교육청 앞에서 발생한 집회 시위의 자유 침해, 물리적 폭력 사태들에 대한 인권위 진정을 요청한다”며 “강원도교육감의 사과 및 교육청 직원들에 대한 인권교육과 재발 방지대책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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