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7차 核실험' 메시지 내놓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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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 수뇌부를 대거 물갈이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단장급 이상 군 간부 전체를 소집했다.
김 위원장 결단만 남은 것으로 알려진 7차 핵실험 관련 언급이 나올지 주목된다.
조선중앙통신 등은 21일 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 확대회의가 시작됐다고 22일 보도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013년 2월 초 중앙군사위 확대회의를 개최한 뒤 같은 달 13일 3차 핵실험을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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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강대강땐 불측 사태"

조선중앙통신 등은 21일 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 확대회의가 시작됐다고 22일 보도했다. 노동당 규약을 보면 당 중앙군사위는 당의 군사노선과 주요 국방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대책을 토의, 결정하는 기구다.
통신은 이번 회의가 “2022년 상반년도 국가방위사업 전반을 총화(결산평가)하고 관건적인 당면한 국방건설 임무들을 확정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군사노선·국방정책에 관한) 상정된 의정(의제)들에 대한 토의사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해 회의가 수일간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중앙군사위 회의가 하루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의에서 이미 준비가 완료된 7차 핵실험 등 핵무력 강화와 관련한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요 의제인 ‘관건적인 당면한 국방건설 임무’와 관련해 핵실험 언급이나 결정이 있을 수도 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013년 2월 초 중앙군사위 확대회의를 개최한 뒤 같은 달 13일 3차 핵실험을 강행했다.
한편 친북 성향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이날 ‘강대강, 미국을 제압하는 힘의 축적’이라는 글을 통해 “군사적인 강대강이 지속되면 불측(예측불가)의 사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 신문은 “조선(북한)은 정면승부의 기치 아래 만단의 태세를 갖추어나가고 있다”며 “상대(미국)가 강경으로 나오면 초강경으로 맞서는 것이 역사를 통해 확인된 조선 특유의 행동방식”이라고 주장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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