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오후 6시 6195명 확진..전날 동시간比 1052명↓(종합)

송용환 기자 2022. 6. 2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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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6195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희귀 감염질환인 '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자도 이날 1명 발생했는데 지난 21일 독일서 귀국한 30대 내국인이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 같은 시간 1501명보다 171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15일 오후 6시 1233명보다 97명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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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동시간보다 139명 감소, 수도권 3234명으로 52.20%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 발생, 독일서 귀국한 30대 내국인
질병관리청이 원숭이두창 의사환자 2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내국인 1인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었다고 22일 밝혔다. 확진자가 처음 발생함으로써 원숭이두창에 대한 위기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됐다. 사진은 22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청사에 원숭이두창 주의를 알리는 문구가 모니터에 송출되고 있는 모습. 2022.6.22/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전국=뉴스1) 송용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6195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날(21일) 동시간대 7247명보다 1052명, 전주 수요일(15일) 동시간 6334명에 비해서 139명 각각 줄어든 규모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3234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52.20%를 차지했다.

희귀 감염질환인 ‘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자도 이날 1명 발생했는데 지난 21일 독일서 귀국한 30대 내국인이다.

지역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경기 1603명, 서울 1330명, 경북 378명, 경남 374명, 대구 341명, 인천 301명, 강원 265명, 충남 250명, 울산 241명, 부산 235명, 전남 190명, 전북 182명, 대전 168명, 광주 145명, 충북 95명, 제주 88명, 세종 9명 등 순이다.

경기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603명이 신규 확진됐다. 전날 동시간 1729명보다 126명 줄었지만 지난주 수요일 같은 시간 1471명에 비해서는 132명 늘어난 규모다.

최근 동시간 경기 확진자는 14일 1780명→15일 1471명→16일 1407명→17일 1262명→18일 1188명→19일 629명→20일 2175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13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365만 3398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 같은 시간 1501명보다 171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15일 오후 6시 1233명보다 97명 많은 것이다.

충북도내 11개 시·군에서는 95명이 나왔다. 하루 전보다 3명, 일주일 전보다 6명 적다. 오후 4시 기준 100명 미만 발생도 지난 16일부터 일주일째 이어졌다.

청주 22명, 음성 20명, 옥천·영동 각 10명, 충주·증평 각 9명, 제천 8명, 진천 5명, 보은·괴산 각 1명이다. 단양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질병관리청이 원숭이두창 의사환자 2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내국인 1명이 22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확진자가 처음 발생함으로써 원숭이두창에 대한 위기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됐다.

확진자는 독일에서 지난 21일 오후 4시쯤 귀국한 30대 내국인으로, 입국 전 지난 18일 두통 증상을 시작으로 입국 당시에는 미열(37도), 인후통, 무력증(허약감), 피로 등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을 보였다.

이에 인천공항 입국 후 본인이 질병관리청에 의심 신고해 공항 검역소와 중앙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사환자로 분류, 현재 인천의료원(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확인됨에 따라 이날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해 위기상황을 분석·평가한 후 위기상황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기로 의결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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