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수처리기업 GS이니마 앞세워 신성장모델 구축

성초롱 2022. 6. 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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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글로벌 수처리업체 GS이니마를 앞세워 신성장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GS이니마는 최근 베트남 남부의 롱안성 공업용수 공급업체인 PMV(Phu My Vinh Investment & Construction JSC) 지분 30%를 인수해 동남아 시장에 진출, 이로써 유럽과 북아프리카, 미국, 브라질, 오만 등에서 글로벌 수처리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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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의 수처리 분야 자회사인 GS이니마의 칠레 아타카마 해수담수화시설 내부 전경. GS건설 제공
GS건설이 글로벌 수처리업체 GS이니마를 앞세워 신성장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수주와 단순시공 중심의 기존 건설업의 전통적 비즈니스모델에서 벗어나 개발과 투자, 운영까지 아우르는 고부가가치의 미래형 친환경 디지털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다. 이미 GS건설의 지난해 말 기준 전체 매출에서 신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육박할 정도다.

신사업 부문의 핵심 축은 GS이니마다. GS건설은 GS이니마를 지난 2012년 인수했다. GS이니마는 최근 베트남 남부의 롱안성 공업용수 공급업체인 PMV(Phu My Vinh Investment & Construction JSC) 지분 30%를 인수해 동남아 시장에 진출, 이로써 유럽과 북아프리카, 미국, 브라질, 오만 등에서 글로벌 수처리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

수처리 시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시대의 최고 유망 사업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이자 잠재성장률과 사업 안정성 등 3박자를 갖춘 미래형 비즈니스모델로 꼽힌다. 이 외에도 GS건설은 2020년 폴란드의 단우드, 영국의 엔리먼츠 등 유럽의 선진 모듈러 업체 2곳을 동시에 인수해 글로벌 주택건축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이차전지 재활용 관련 사업에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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