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고 순간은 KPMG 위민스 3연패"

정대균 2022. 6. 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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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골프 커리어 최고의 순간이었다."

'골프 여제' 박인비(34·KB금융그룹·사진)가 자신의 골프 커리어 중 최고 순간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이뤄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3연패라고 했다.

올 시즌 LPGA투어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22일(한국시간) 열린 대회 공식 인터뷰에서다.

박인비의 단일 메이저대회 3연패는 LPGA투어 역사상 역대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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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23일 4연패 우승에 도전
박인비 /사진=KLPGA
"내 골프 커리어 최고의 순간이었다."

'골프 여제' 박인비(34·KB금융그룹·사진)가 자신의 골프 커리어 중 최고 순간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이뤄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3연패라고 했다. 올 시즌 LPGA투어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22일(한국시간) 열린 대회 공식 인터뷰에서다.

박인비의 단일 메이저대회 3연패는 LPGA투어 역사상 역대 3번째다. 그는 "3연패는 아주 특별한 기억이다.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지금 다시 할 수 있냐고 묻는다면 불가능할 것 같다"면서 "그 당시엔 경기의 모든 것이 좋았고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퍼팅을 하고 있었다. 선수들은 자신의 커리어에서 모든 것이 잘 되는 순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내게는 3연패했던 그 순간이 그때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대회가 열리는 콩그레셔널CC에 대해 "처음 접해보는 코스다. 지난주 일요일과 이번주 월요일에 각각 9홀씩 플레이를 해봤다"면서 "코스의 레이아웃은 환상적이지만 바람이 많이 불었고, 그린이 정말 까다롭기 때문에 정확한 샷과 함께 퍼팅을 잘해야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올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렌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CC(파72)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 총상금액은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900만달러다. 박인비는 1, 2라운드에서 지난해 우승자인 넬리 코다(미국), 2016년 이 대회 우승자인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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