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3~24일 올여름 첫 장맛비..영서 최대 120mm 영동 50mm(종합)

김경목 2022. 6. 22. 1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여름 첫 장맛비가 23~24일 강원도에 내릴 것으로 예보돼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에 비가 시작돼 영동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지역별로 24일 0시부터 오전 3시 사이에, 영서와 산지는 오전 또는 정오까지 내리다 그치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영서 50~100㎜ 영서북부 많은 곳 120㎜ 이상
영동 10~50㎜ 예상…비 피해 예방 철저 기해야
밤사이 시간당 30~50㎜ 폭우 쏟아지면 위험
동해 중부 해상도 강풍, 번개, 높은 파고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는 21일 오전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에서 우산을 쓴 학생들이 걸어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에 머물던 정체전선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23일 새벽 이후 다시 활성화해 전국에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2.06.21. woo1223@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올여름 첫 장맛비가 23~24일 강원도에 내릴 것으로 예보돼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에 비가 시작돼 영동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지역별 강수량은 영서 50~100㎜, 영서북부 많은 곳 120㎜ 이상, 영동 10~50㎜ 예상된다.

비는 지역별로 24일 0시부터 오전 3시 사이에, 영서와 산지는 오전 또는 정오까지 내리다 그치겠다.

이번 장맛비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정체전선이 일본에 머무르게 된다.

23일 중국 중부지방에서 정체전선이 다시 활성화되고 이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로 이동하면서 전국에 비를 비를 뿌린다.

다만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북서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찬 공기의 강도에 따라 정체전선의 위치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강도가 달라질 수 있어 강수 변동성이 크겠다.

박수진 예보관은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특히 밤사이에 시간당 30~50㎜ 내외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계곡이나 하천에서 야영을 자제하고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이용 시 고립에 유의하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과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농경기 침수와 농수로 범람, 상·하수도·우수관 역류, 공사장과 비탈면·옹벽 축대 붕괴, 산사태, 침수지역 감전사고, 자동차 꺼짐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강수량의 지역 간 차이가 크고 짧은 시간에 매우 많은 비가 집중되는 곳이 많아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동해 중부 해상에서는 당분간 해무가 짙게 나타나 항해·조업 시 유의해야 한다.

23일 저녁부터는 강풍과 높은 파고,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날이 흐려지고 비 예보로 인해 폭염특보는 해제됐다.

춘천, 화천, 원주, 영월, 정선·홍천 평지, 북부 산지에 발효 중인 폭염주의보는 22일 오후 4시에 해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