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英글렌몬트와 태양광 공동투자..전력중개사업 본격 시동

최희정 2022. 6. 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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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SK D&D)는 영국계 신재생에너지 투자사인 글렌몬트파트너스와 국내 태양광 공동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은 "전력중개사업 진출을 위해 태양광 발전자원 보유는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글로벌 탑티어 신재생에너지 투자사인 글렌몬트와 공동 투자를 추진하게 됐다"며 "당사는 발전자원 확보와 더불어 발전량 예측, 디지털 O&M 등 솔루션 기반의 VPP(Virtual Power Plant) 플랫폼을 계속해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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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영국계 신재생에너지 투자사와 공동투자 업무협약
2000억원 규모 태양광 발전자원 매입 목표

[서울=뉴시스]SK디앤디 김해중(왼쪽) 에너지솔루션본부 본부장과 글렌몬트파트너스 파비엔 다볼라 아시아퍼시픽 총괄. (사진=SK디앤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SK디앤디(SK D&D)는 영국계 신재생에너지 투자사인 글렌몬트파트너스와 국내 태양광 공동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디앤디는 국내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 역량을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 자원의 개발, 매입 및 운영을 담당하기로 했다. 글렌몬트는 잠재적 투자자 유치 및 자본 조달 역할을 수행한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약 2000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자원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K디앤디는 지난달 O&M(발전정비·운영) 및 서비스 전문 기업 등과 태양광 발전 자원 매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하며 전력중개사업 진출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어 이번 업무 협약으로 잠재적 투자 재원을 확보, 자원 매입을 가속화하고 사업을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글렌몬트는 2007년 설립돼 약 1.5GW 규모의 재생에너지 투자를 진행해 온 클린에너지 전문 투자사다. 약 22억 유로(3조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특히 약 1500조원(약 1조3000억 달러·2021년 기준) 이상을 운용하고 있는 글로벌 투자사인 미국 누빈(Nuveen)에 지난해 3월 인수되며, 최근 조성한 20억 유로를 포함한 새로운 펀드들을 추가적으로 만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해상풍력, 육상풍력, 태양광 등 모든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주력 시장인 유럽을 넘어 아시아·태평양 및 미국까지 투자를 확대해 가고 있다.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은 “전력중개사업 진출을 위해 태양광 발전자원 보유는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글로벌 탑티어 신재생에너지 투자사인 글렌몬트와 공동 투자를 추진하게 됐다”며 “당사는 발전자원 확보와 더불어 발전량 예측, 디지털 O&M 등 솔루션 기반의 VPP(Virtual Power Plant) 플랫폼을 계속해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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