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세리머니, 코로나 기부 거부..황당한 아데바요르 '5가지 논란'

하근수 기자 2022. 6. 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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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악동으로 불리었던 에마뉘엘 아데바요르가 다시 조명 받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아데바요르는 EPL 역사상 가장 논란이 많았던 선수 중 한 명이다. 38세 나이임에도 공식적으로 은퇴하지 않은 아데바요르가 연루됐던 논란 5가지를 살펴본다"라고 조명했다.

지난 2009년 아스널을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아데바요르는 친정팀과 맞대결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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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과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악동으로 불리었던 에마뉘엘 아데바요르가 다시 조명 받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아데바요르는 EPL 역사상 가장 논란이 많았던 선수 중 한 명이다. 38세 나이임에도 공식적으로 은퇴하지 않은 아데바요르가 연루됐던 논란 5가지를 살펴본다"라고 조명했다.

첫 번째는 그 유명한 '역주행 세리머니'다. 지난 2009년 아스널을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아데바요르는 친정팀과 맞대결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보통의 경우 세리머니를 자제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아데바요르는 곧장 원정석으로 뛰어가 무릎 슬라이딩을 펼쳤다. 잉글랜드 전체가 들썩였던 장면이다.

다음은 '훈련 거부'다. 매체는 "맨시티 합류 이후 1년이 조금 지났을 무렵 아데바요르는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를 다녀온 다음 자신이 전력 외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당시 로베르트 만치니 감독은 아데바요르를 미국 투어에서 제외했고, 화가 난 그는 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했다. 결국 그는 또다시 임대를 떠났다"라고 보도했다.

그렇게 합류한 곳이 친정팀 아스널의 '철천지원수' 토트넘 훗스퍼다. 귀신같이 부활한 아데바요르는 4시즌 동안 토트넘 최전방을 책임졌다. 통산 113경기에 출전해 62개의 공격포인트(42골 20도움)를 기록할 만큼 활약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이후 아데바요르는 터키로 떠나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카이세리스포르 등에서 활약했다.

다음은 '계약 해지' 사건이다. '더 선'은 "지난 2020년 아데바요르는 파라과이 올림피아와 1년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4경기 만에 계약이 해지됐다. 지난주 국제축구연맹(FIFA) 재판소는 올림피아가 아데바요르 측에 42만 파운드(약 6억 7,000만 원)를 지불하도록 명령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은 '기부 거부'다. 코로나 팬데믹이 창궐하자 아데바요르는 고국 토고에 기부를 요 받았지만 공개적으로 거절했다. 그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절대 기부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원하는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내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토고에 가져온 것 같지만 유감스럽게도 토고에서 일어난 일이다"라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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