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통합LCC 브랜드 진에어로..인천공항 허브로 운항"

이장호 기자 2022. 6. 2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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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이 22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이후 탄생할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통합 LCC를 진에어 브랜드로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국제항공운송협회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방문한 카타르 도하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합 LCC는 진에어 브랜드로 운항한다"며 "인천국제공항을 허브로 운항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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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2의 허브로..미국·EU 경쟁당국 승인, 올해 안 나올 것"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한진그룹 제공) 2022.6.7/뉴스1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이 22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이후 탄생할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통합 LCC를 진에어 브랜드로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국제항공운송협회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방문한 카타르 도하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합 LCC는 진에어 브랜드로 운항한다"며 "인천국제공항을 허브로 운항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부산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제2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통합 LCC 본사를 부산에 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조 회장이 인천공항 중심 운영 방침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회장은 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관련해 미국과 EU 경쟁당국으로부터 올해 안에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미국과 EU 경쟁당국의 승인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다른 나라들도 비슷한 진행 상황이라, 모든 경쟁당국으로부터의 승인을 늦어도 연말까지는 마무리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ho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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