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측면 보강 안 끝났다..이번엔 '텐 하흐 제자' 하이재킹 시도

김환 기자 2022. 6. 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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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또다른 하이재킹에 나선다.

하지만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말했듯 최소 3명은 더 영입할 예정이다.

이에 토트넘은 히샬리송, 가브리엘 제수스 등 최전방과 측면을 오갈 수 있는 선수들을 눈 여겨 보는 중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맨유가 노리는 아약스의 안토니를 하이재킹 하기 위한 비밀 무기를 갖고 있다"라며 토트넘이 안토니를 중간에서 낚아챌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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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가 또다른 하이재킹에 나선다. 이번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노리는 선수다.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자유 계약(FA) 신분인 이반 페리시치와 프레이저 포스터를 영입해 필요한 포지션들을 채웠다. 최근에는 이브 비수마 영입 건까지 마무리 지으며 중원 보강에도 힘썼다. 하지만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말했듯 최소 3명은 더 영입할 예정이다.


최전방에도 힘을 쏟는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든든하게 버티고 있지만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정까지 소화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두터워져야 할 필요가 있다. 이에 토트넘은 히샬리송, 가브리엘 제수스 등 최전방과 측면을 오갈 수 있는 선수들을 눈 여겨 보는 중이다.


영입을 위해서라면 하이재킹도 마다하지 않는다. 제수스는 현재 아스널과 가장 진하게 연결되고 있는 선수다. 또한 아스널은 리즈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하피냐도 영입하길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라이벌이 편하게 영입하는 꼴을 두고 볼 수 없었다. 최근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제수스와 하피냐를 하이재킹 하기 위해 시도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대상은 아스널만이 아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맨유가 노리는 아약스의 안토니를 하이재킹 하기 위한 비밀 무기를 갖고 있다”라며 토트넘이 안토니를 중간에서 낚아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가 말하는 토트넘의 ‘비밀 무기’는 역시 UCL 진출권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우승 경쟁만큼 치열했던 아스널과의 4위 싸움에서 승리하며 극적으로 UCL행 티켓을 따냈다. 이는 구단 입장에서 금전적으로 막대한 이익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선수 영입에 있어서도 UCL에 출전하지 못하는 구단들보다 우위를 점한 채 이적시장을 보낼 수 있기도 하다.


선수라면 누구나 높은 무대를 꿈꾸기 마련이다. 안토니는 옛 스승이 있는 맨유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지만, 맨유는 지난 시즌을 6위로 마감했기 때문에 UCL에 진출하지 못한다.


또한 매체는 토트넘이 보유한 또다른 무기로 루카스 모우라를 언급했다. 모우라는 안토니와 같은 브라질 출신으로, 두 사람은 2018-19시즌 UCL에서 만난 뒤 연락을 취한 바 있다. 당시 안토니의 소속팀인 아약스는 4강에서 모우라의 극적인 결승골에 무릎을 꿇었다.


안토니는 “모우라는 당시 경기가 끝난 뒤 나에게 연락해 힘과 마음의 평안을 줬다. 그는 겸손함을 통해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선수다. 많이 감사하고 있다”라며 모우라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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