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 충청향우회 중앙회 13대 총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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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85)이 충청향우회 중앙회 제13대 총재로 추대됐다.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 추대위원회는 22일 서울 중구 무교동의 한 중식당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이 전 총장을 3대 총재로 추대할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 신임 총재는 "대한민국 수립 이후 최초로 충청 출신 대통령이 배출된 만큼 충청향우회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충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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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85)이 충청향우회 중앙회 제13대 총재로 추대됐다.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 추대위원회는 22일 서울 중구 무교동의 한 중식당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이 전 총장을 3대 총재로 추대할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신임 총재는 1937년 충남 부여 출생으로 부여고를 졸업하고 육사 15기로 군문에 입문한 뒤 6·25 전쟁 이후 가장 많은 간첩을 잡은 주인공으로 ‘살아 있는 군의 전설’로 통한다.
대위 시절 방첩대 특공대장으로 전향한 무장간첩과 함께 세 차례 북한에 침투해 적 33명을 사살했던 일화는 국방부 문서의 기밀 해제로 일반인들에게까지 알려지며 유명해졌고, 계룡대에서 육군참모총장 취임식과 전역식을 치른 첫 번째 주인공이다.
그는 군 예편 후 제2대 체육청소년부장관,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 신임 총재는 “대한민국 수립 이후 최초로 충청 출신 대통령이 배출된 만큼 충청향우회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충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향우회 중앙회 정기엽 현 총재(진아교통 회장)의 임기는 30일까지다. 신임 총재의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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