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22-23시즌 EPL 득점왕 후보 순위 4위..1위는 홀란드

2022. 6. 2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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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다툴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더 풋볼 페이스풀'은 22일(한국시간)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후보 5명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베팅업체 벳365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배당률을 바탕으로 득점왕 후보를 선정했다.

손흥민은 9배의 배당률과 함께 득점왕 후보 순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 풋볼 페이스폴'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10경기에서 11골을 터트렸고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 탑4로 이끌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차지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엘리트 듀오로 남아있을 것'이라며 다음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콘테 감독의 토트넘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점쳤다.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합류한 홀란드(노르웨이)가 지목됐다. 홀란드의 득점왕 배당률은 4배였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 두시즌 반 동안 활약하며 89경기에 출전해 86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맨시티에서 폭발적인 득점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정통 스트라이커 없이 38경기에서 99골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홀란드는 맨시티에서 더 브라이너(벨기에), 포든(잉글랜드), 마레즈(알제리) 등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손흥민과 함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공동 수상한 리버풀의 살라(이집트)는 득점왕 후보 순위 2위로 언급됐다. 또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케인(잉글랜드)가 득점왕 후보 순위 3위에 올랐다. 지난시즌 손흥민과 살라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3위를 차지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날두(포르투갈)는 다음시즌 예상 득점왕 후보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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