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홍원기 감독, 이명종 향해 엄지 척!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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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21일 대구 삼성전에서 데뷔 첫 승을 장식한 '겁없는 신인' 이명종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홍원기 감독은 22일 경기를 앞두고 "선수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현장에서 봤던 느낌 그대로 선수가 증명했다"고 호평했다.
이에 홍원기 감독은 "1회 3점을 내주는 등 흐름상 한 번 위기가 오면 무너질 수 있어 일찍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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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선수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21일 대구 삼성전에서 데뷔 첫 승을 장식한 ‘겁없는 신인’ 이명종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명종은 선발 타일러 애플러와 양현에 이어 3-3으로 맞선 6회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송준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뒤 이해승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안주형과 김현준을 각각 중견수 플라이, 2루 땅볼로 유도했다.
키움은 7회초 공격 때 1사 후 김수환의 좌중간 2루타와 이지영의 좌전 안타로 4-3으로 앞서갔다. 이명종은 7회 오선진과 호세 피렐라를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돌려세웠다. 2사 후 오재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강민호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홍원기 감독은 22일 경기를 앞두고 “선수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현장에서 봤던 느낌 그대로 선수가 증명했다”고 호평했다.
선발 타일러 애플러는 3이닝 9피안타 2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이에 홍원기 감독은 “1회 3점을 내주는 등 흐름상 한 번 위기가 오면 무너질 수 있어 일찍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애플러는 오는 26일 사직 롯데전 선발 등판 후 체력 안배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될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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