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볼카운트 승부" 김종국 감독, 정해영의 4아웃 세이브 믿는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22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마무리투수로 최근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우완 정해영에 대해 언급했다.
정해영은 21일 롯데전에서 1.1이닝 무실점 투구로 시즌 19세이브째를 올렸다.
1이닝을 전력투구로 막아야 하는 마무리투수가 4개의 아웃카운트를 책임지기는 쉽지 않다.
올해도 5월 26일 삼성 라이온즈전 그리고 21일 롯데전에서 4아웃 세이브를 수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해영은 21일 롯데전에서 1.1이닝 무실점 투구로 시즌 19세이브째를 올렸다. 팀이 실점 위기를 맞은 8회초 2사 2루서 등판해 9회초까지 4개의 아웃카운트를 홀로 책임졌다.
8회초 첫 타자 전준우에게는 안타성 타구를 허용했으나 유격수 박찬호의 호수비로 진화에 성공했다. 이대호~안치홍~한동희로 이어지는 롯데 중심타선이 나선 9회초엔 3명만 상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대호에게 안타를 내준 뒤 안치홍을 2루수 병살타, 한동희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1이닝을 전력투구로 막아야 하는 마무리투수가 4개의 아웃카운트를 책임지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정해영은 지난해부터 1.1이닝 세이브를 큰 부담 없이 해내고 있다. 올해도 5월 26일 삼성 라이온즈전 그리고 21일 롯데전에서 4아웃 세이브를 수확했다.
김 감독은 “정해영은 컨트롤이 안정적인 투수다. 아웃카운트 4개를 잡는 와중에도 투구수가 적다. 아웃카운트 4개까지는 효율적으로 상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볼카운트를 빠르게 가져가면서도 안정적인 투수”라며 “볼의 회전, 수직 무브먼트 등이 좋다. 타자가 타석에서 느끼는 체감 스피드는 실제 구속보다 더 빠를 것”이라고 거듭 칭찬했다.
올 시즌 4아웃 세이브를 계속해서 맡기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감독은 “배짱도, 요령도 좋다. 상황에 따라 계속 4아웃 세이브를 맡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광주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도연, “양세찬과 연애?” 한숨 (옥문아)
- 모태범♥임사랑 스킨십 점점…신혼 부부가 따로 없네 (신랑수업)
- 이지현 “아들 우경, 방송 보고 진심 어린 사과” 근황 공개(대한외국인)
- ‘남아 성추행’ 최하민 집유 3년…“변 찍먹” 진술 아직도 충격 [종합]
- ‘침대 배정권’ 세부 규칙 공개...“상대 동의 없이 침대 이동 X”(에덴)[TV종합]
- 이영자 결혼 선언, 신랑 정체가 깜짝…재력 자랑까지 (진심누나)
- ‘미나♥’ 류필립, 아내에게 매달 300만 원 용돈 ”빨대남 아냐”
- 김정민, 쓰레기 집서 매일 음주→子 방치까지 ‘충격’ (고딩엄빠5)[TV종합]
- 전소민, 파혼당하고 신혼집 대출 이자까지 떠안아 (오지송)
- 韓 걸그룹 출신 태국 유튜버 약 800억대 사기 행각 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