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이학주 IL행, 비중 더 커진 19살 루키..서튼 "환상적 활약"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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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이 활약을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유격수 이학주(32)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이학주는 전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으나 경기직전 허리 통증을 호소해 한태양으로 긴급 교체됐다.
이학주가 복귀할 때까지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시간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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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환상적이 활약을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유격수 이학주(32)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대신 내야수 배성근(27)을 콜업했다. 이학주는 전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으나 경기직전 허리 통증을 호소해 한태양으로 긴급 교체됐다.
래리 서튼 감독은 취재진 브리핑에서 "라인업에 들어갔는 갑자기 허리가 많이 뭉쳤다. 앞으로 2~3일 후 출전할 것인지 의문이 들었다. 차라리 10일 재활기간 주어 상태를 보고 콜업을 하겠다. 어제는 1명을 쓸 수 없어 백업 상황이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말소 이유를 밝혔다.
이학주가 빠지면서 루키 한태양의 비중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서튼 감독은 이날도 선발라인업에 한태양을 9번 유격수로 기용했다.
덕수고 출신으로 2차 6번으로 낙점받은 한태양은 5월 21일 1군 승격 이후 견실한 수비로 힘을 보태며 선발 출전 횟수를 높여왔다. 공격에서는 18경기에 1할7푼1리, 3타점, 7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터트리며 상승세에 있다.
이학주가 복귀할 때까지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시간을 얻었다. 서튼 감독은 "보다시피 환상적인 활약을 하고 있다. 승부욕이 좋고, 재능도 있다. 수비도 잘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코치와 선배들에게 이것저것 많이 물으며 어떻게 하면 발전하는지 추구하고 있다. 야구선수의 좋은 예이다. 자기 장점을 알고 최대한 활용하고,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을 더 성장하려고 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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