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SNS로 금전 요구, 최대 1억까지 빌려달라고 상담"

우다빈 2022. 6. 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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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금전을 요구하는 메시지들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3만 원부터 1억까지 상담을 요청하면서 돈을 빌려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자제해달라는 호소가 이어졌다.

20년 전 커밍아웃을 한 후 홍석천은 SNS로 비슷한 고민을 겪고 있는 이들을 상담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금전적인 요구를 하는 이들이 늘면서 홍석천은 SNS 상담을 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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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 SNS로 금전 요구하는 사례에 고충 토로
아이유·장성규 등 많은 스타들에게 빈번한 사례
방송인 홍석천이 금전을 요구하는 메시지들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방송인 홍석천이 금전을 요구하는 메시지들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3만 원부터 1억까지 상담을 요청하면서 돈을 빌려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자제해달라는 호소가 이어졌다.

홍석천은 지난 21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SNS 고민 상담을 중단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20년 전 커밍아웃을 한 후 홍석천은 SNS로 비슷한 고민을 겪고 있는 이들을 상담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금전적인 요구를 하는 이들이 늘면서 홍석천은 SNS 상담을 중지했다. 이와 관련 홍석천은 "십몇 년간 고민 상담을 하다가 내가 불면증을 얻었다. 이제는 끊었다. 최근 돈 빌려달라는 상담이 너무 많았다"고 겪은 바를 전했다.

"최대 얼마까지 빌려달라고 했냐"는 질문에 홍석천은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 이야기하는 분이 계셨다"고 답했다. 식비가 부족하다는 사연 등 다양한 요청이 쏟아진다는 고백이 이어졌다.

그러면서 홍석천은 "과거에는 지금 먹을 것을 살 돈이 없어서 도와달라고 하는 연락을 받으면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런데 요청이 너무 많으니까 기준을 세워야겠다더라. 그 누구도 금전적인 것은 도와주면 안 되겠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많은 스타들이 SNS로 금전 요청이 온다면서 불편함을 호소했다. MC몽 아이유 장성규 등이 쏟아지는 금전 요청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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