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양극박에 1100억 추가투자.. 생산규모 2배로

이정은 2022. 6. 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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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양극박에 11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생산 규모를 2배로 늘리기로 했다.

신 회장은 이곳에서 다음달 본격 양산을 앞두고 있는 롯데알미늄 공장을 찾아 첫 번째 시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롯데가 유럽 전기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11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양극박 생산 규모를 2배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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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헝가리 공장 방문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
21일 신동빈 롯데 회장(오른쪽)이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CGF에 참석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양극박에 11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생산 규모를 2배로 늘리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지난 18일 헝가리 터터바녀 산업단지에 조성된 '롯데 클러스터'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신 회장은 이곳에서 다음달 본격 양산을 앞두고 있는 롯데알미늄 공장을 찾아 첫 번째 시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롯데가 유럽 전기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11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양극박 생산 규모를 2배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롯데알미늄 헝가리 공장은 연간 1만8000t 규모의 이차전지용 양극박을 생산할 수 있는 유럽 유일의 양극박 전용 공장이다.

신 회장은 또 21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CGF(The Consumer Goods Forum) 글로벌 서밋의 롯데 부스에서 글로벌 소비재 경영진을 비롯 포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신 회장은 펩시코, P&G 등 글로벌 그룹 최고경영자들과 가진 비즈니스 미팅에서도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며 유치 지원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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