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놓친 '소소한' 제주뉴스

우도 특산물 땅콩 병해충 피해 확산

최근 이상기후로 우도 특산작물인 땅콩에 총채벌레가 발생해 이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총채벌레는 기온이 높고 건조할 경우 발생량이 많아지는데, 올해 5월 제주 성산 지역 평균 온도는 18.5도로 평년보다 1도가량이 높고, 강수량도 역대 두 번째로 적었습니다.

이에 제주자치도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애써 키운 땅콩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발생 즉시 철저한 방제가 중요하다"며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반드시 등록된 약제 2가지를 사용해 충분한 양이 살포되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평화로·애조로 도로포장 개선 작업 야간에 추진

평화로와 애조로 노후도로 포장작업이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야간에 시행됩니다. 

평화로와 애조로는 하루 평균 4만 8,000~5만 여 대의 많은 교통량으로 도로포장면에 균열이 일어나고 차량 바퀴 궤적을 따라 포장면에 변형이 발생하고 있어 올해 도로포장면 개선공사가 추진됩니다.

야간작업 시 50%의 야간 노임할증 적용 등으로 사업비가 9~10% 증가되지만 지난해 평화로와 애조로 구간 도로포장 공사 시 민원과 불편이 제기됐던 바 있어 올해는 야간공사로 교통 혼잡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도로 이용자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제주 첫 의료웰니스 전세기 상품 입도

제주에서 '첫' 의료웰니스를 핵심 콘텐츠로 한 전세기 상품이 만들어지면서 외국인 관광객 150여 명이 입도했습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무사증 제도 재개와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비해 장기 체류형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위한 의료웰니스 상품 개발을 추진했습니다.

이에 몽골 시장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등을 포함한 의료웰니스 전세기 상품을 개발했고, 오늘(22일) 제주를 방문한 150여 명은 26일까지 도내 4개 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일정을 포함해 곶자왈과 허브동산 등 추천 웰니스 관광지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청년 동아리활동 지원사업 '청년끼리' 2차 모집

제주지역 청년들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끼리' 2차 사업 참가 동아리를 모집 중입니다.

'청년끼리' 사업은 제주지역 청년 동아리의 발굴과 동아리 활동 영역 확대를 지원하고자 2018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참여 동아리 총 25팀에게는 80만 원의 활동비 지원과 동아리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제주지역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고 있는 3인 이상 청년(만19세-39세)동아리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오늘(22일)부터 7월 1일 오후 3시까지 제주청년센터 홈페이지(www.jejuyouth.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조유림 (yurim97@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