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빅데이터로 정부지원 정책 찾아준다'

김양수 2022. 6. 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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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22일 보유중인 수출입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모형 서비스 '관세청 빅데이터 포털'을 구축해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포털에서는 이용자가 사업자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수출입 데이터, 유사업체의 실제 지원사업 활용내역 등에 기반한 각 부처 등 공공기관서 추진중인 기업 지원사업 및 해당 사업의 세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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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2일 '관세청 빅데이터 포털' 개통
수출입기업·국민 활용 가능한 빅데이터 분석모형 3개 공개

[대전=뉴시스] 관세청 빅데이터 포털 메인 화면.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관세청은 22일 보유중인 수출입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모형 서비스 '관세청 빅데이터 포털'을 구축해 개통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연간 수출입신고 1억5000만건, 화물신고 500만여건 등 현재까지 328TB 규모의 막대한 정보를 축적하고 있다.

이번에 개통한 빅데이터 포털에서 제공하는 기능은 ▲맞춤형 지원사업 ▲유사 품목분류 사례 ▲수출입 트렌드 등 크게 3가지로 국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한 활용 동영상도 게재해 접근성을 높였다.

맞춤형 지원사업은 관세청의 기업별 수출입데이터에 기반해 여러 중소기업 지원사업 중 자사에 가장 적합한 사업을 추천해 주는 기능이다.

이 포털에서는 이용자가 사업자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수출입 데이터, 유사업체의 실제 지원사업 활용내역 등에 기반한 각 부처 등 공공기관서 추진중인 기업 지원사업 및 해당 사업의 세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유사 품목분류 사례서는 기업이 수출입하는 물품의 관세품목분류(HS)를 확인할 때 도움이 되도록 과거 국내외 모든 관세품목분류 사례를 편리하게 검색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기능을 통해 수출입업체는 전문용어나 구체적인 성분을 알지 못하더라도 정확한 관세품목분류를 확인할 수 있어 수입신고를 할 때 관세품목분류 오류로 인한 사후 관세추징과 같은 위험요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입 트렌드는 수출입 실적을 다양한 시각화 기법으로 표현해 한눈에 수출입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으로 무역통계를 별도로 가공할 필요없이 우리나라 수출입이 어떻게 증가하고 감소하는지 시각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새로운 산업분야나 성장하는 해외시장을 포착할 수 있다.

또한 관세품목분류 번호별로 실제 신고품명을 워드클라우드로 함께 제공해 사용자가 해당 번호가 실제 어떤 물품인지를 직관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빅데이터 대민포털 개통은 정부가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국민·기업에 공유하고 스스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며 "출입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새로운 빅데이터 분석모형을 지속 개발해 빅데이터 포털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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