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플레이크' 美 식품기업 켈로그, 3개 회사로 나눈다
오수영 기자 2022. 6. 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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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플레이크로 잘 알려진 미 식품업체 켈로그가 21일 3개 회사로 기업 분할을 발표했다. (뉴욕=로이터 연합뉴스)]
시리얼 '콘플레이크'로 유명한 미국의 식품기업 켈로그가 3개 회사로 분할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21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켈로그는 북미 사업 부문과 공장 기반 사업 부문, 신흥 시장의 스낵 사업 부문이라는 3개 부문으로 분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북미 사업 부문의 경우 미국, 캐나다, 카리브해 지역을 관할하면서 시리얼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켈로그의 지난해 매출 중 약 80%를 냈던 스낵 사업 부문은 글로벌 시리얼 영업도 맡아 하게 됩니다.
이번 분사는 앞으로의 성장과 주가 부양을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3개사 각각의 이름은 아직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재로선 글로벌 스낵킹(Global Snacking Co.), 북미 시리얼(North America Cereal Co.), 플랜트(Plant Co.)로 각각 예정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켈로그는 WK켈로그가 시리얼 콘플레이크를 처음 선보였던 지난 1894년 미시간주 배틀크리크에서 창립됐으며, 1952년 상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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