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하네다 하늘길, 29일부터 주8회 운항
한예경 2022. 6. 22. 17:45
코로나19 사태로 2년3개월간 닫혔던 김포~일본 하네다 '하늘길'이 다음주에 다시 열린다. 외교부·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9일부터 김포~하네다 구간 항공편을 주 8회씩 운항하기로 일본 정부와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3월 이후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된 지 2년3개월 만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수·토요일에 각각 주 2회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도 각각 목·일요일, 월·금요일 등 주 2회 운항 스케줄을 공지했다. 양국은 관광 수요 증가 추세, 항공사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다음달부터 운항 횟수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
[한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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