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한은행 속여 예치금 빼돌린 아산상조 경영진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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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은행을 속여 회원의 예치금을 빼돌린 상조회사 경영진을 입건해 수사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장씨는 사실상 명의만 빌려준 사람에 불과하고, 나씨가 실사주로 확인이 돼 나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며 "현재 수사는 마무리 단계로 곧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측도 "최근 경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아산상조와의 계약해지 및 금융소비자들을 위해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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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지난해 6월 고소..경찰 수사 적극 협조"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서상혁 기자 = 경찰이 은행을 속여 회원의 예치금을 빼돌린 상조회사 경영진을 입건해 수사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이들에 대한 경찰 수사는 마무리 단계로 곧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22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아산상조 대표 장모씨 및 관계자 나모씨를 사기 및 사문서위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2019년 1월부터 위조된 아산상조 회원들의 해지신청서를 예치계약을 맺은 신한은행에 제출해 예치금을 장씨의 계좌로 무단 인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수사 중 확인된 피해자는 520여명으로 피해규모는 약 6억5000만원으로추산된다.
아산상조는 2020년 4월28일 이같은 사실이 들통나 신한은행과의 예치계약이 해지됐고, 결국 등록 취소됐다.
이에 신한은행 측은 지난해 6월 장씨를 사기 및 사문서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장씨는 사실상 명의만 빌려준 사람에 불과하고, 나씨가 실사주로 확인이 돼 나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며 "현재 수사는 마무리 단계로 곧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측도 "최근 경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아산상조와의 계약해지 및 금융소비자들을 위해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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