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직관 갔다 '원나잇' 하면 감옥가나.."하룻밤땐 7년형"

김송이 기자 2022. 6. 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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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의 엄격한 법률이 월드컵 사상 최초로 관광객의 '원나잇 스탠드(하룻밤 잠자리)'를 금지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이번 월드컵에서 배우자 이외의 다른 사람과 원나잇을 하다가 적발되면 최대 7년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데일리 스타에 의하면, FIFA 관계자들은 "11월에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혼외정사는 공식적으로 금지됐다"며 "예외는 없을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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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월드컵 개최지인 카타르의 알 바야트 스타디움.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카타르의 엄격한 법률이 월드컵 사상 최초로 관광객의 '원나잇 스탠드(하룻밤 잠자리)'를 금지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이번 월드컵에서 배우자 이외의 다른 사람과 원나잇을 하다가 적발되면 최대 7년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데일리 스타에 의하면, FIFA 관계자들은 "11월에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혼외정사는 공식적으로 금지됐다"며 "예외는 없을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FIFA는 이번 대회에서 "모두를 환영한다"라고 했지만, 이 같은 소식에 축구 팬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이미 월드컵 기간 다른 성(姓)씨를 가진 팬들이 호텔방을 예약하고 공유하는 것을 중단했다는 보고가 있다.

카타르 월드컵 CEO인 나세르 알 카너(Nasser al-Khater)는 “모든 팬의 안전과 보안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공개적인 애정표현은 카타르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며, 그것은 우리의 문화가 아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카타르 축구 협회의 만수르 알 안사리 사무총장은 경기에서 동성애 상징의 일종인 '무지개 깃발'을 금지하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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